4차 산업 혁명과 창의적 인재.

4차 산업 혁명과 창의적 인재.

세계경제 포럼은 “ 제 4차 산업 혁명”을 “ 3차 산업 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라 설명한다. 3차 산업 혁명의 주춧돌인 정보 통신 기술 발달은 4차 산업혁명의 필요조건이다,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말은 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 WEF)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이다. 혁명의 핵심 키 워드는 융합과 연결이다. 정보 통신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적인 소통이 가능해지고, 개별적으로 발달한 각종 기술의 원할 한 융합을 가능케 하였다. 정보통신 기술과 제조업, 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이뤄지는 연결과 융합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해내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특징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 통신망으로 연결(초연결성), 초연결성으로 비롯한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일정한 패턴을 파악( 초지능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간의 행동을 예측(예측 가능성)하는 일련의 단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 혁명으로 촉발된 기술은 종전의 혁명과 비교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범위가 넓을 것이라 주장한다. 왜냐하면 4차 산업혁명의 본질 자체가 “ 융합과 연결” 즉 어느 분야에 특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 혁명은 각국 산업은 대대적 재편을 맞을 것이다. 기존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낼 정도의 위력을 가진 혁신이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최우선 가치였던 시대는 지나가고, 방대한 데이터를 조작하는 IT 기업들이 제품개발을 지휘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산업 혁명들은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 냈다. 1차 산업 혁명은 영국을 “ 해가지지 않는 나라” 로, 2. 3차 산업 혁명은 미국을 최강의 패권국가로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제조업과 정보 통신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4차 사업 혁명에서 연결과 융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4차 산업 혁명에 필수 불결한 인터넷, 빅 데이터, 감지기 등 핵심 기술과 기획 설계 등 소프트 파워에서 취약한 수준이다. 스위스금융 그룹(UBS)에 따르면 4차 혁명 적응 순위에서 한국은 25위라 평가하였다.

21세기는 데이터 홍수의 시대이다. 2013년 한해 데이터의 양은 4.4 제타바이트 이었다.

1제타바이트는 1 다음에 0이 21개 로 가히 상상하기 힘든 크기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60기가바이트 용량의 스마트 폰으로 4.4제타바이트를 수용하려면 지구로부터 달까지 거리를 13번 정도 다녀야 될 거리에 스마트폰을 가득 채워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2020년이 되면 지금의 10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4차 산업 혁명에서는 이 많은 용량을 일목요연하게 활용하게 될 것이다. 이를 해 낼 수 있는 수학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그중에도 기계적 수학이 아닌 창의적 수학이 필요하다. 왜 이러한 수학 공식이 생겼는가에 관심을 두는 창의적 수학적 방식이 필요하다.

2016년 세계 경제 포럼 보고서에 현제 7세 이하 어린이가 사회에 나가 직업을 선택 할 때가 되면, 65%는 지금은 없는 새로운 일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뛰어난 인공지능을 지닌 기계가 현제의 우리의 일자리를 다 뺏을 거라는 예측이다. 로봇이 인간의 삶 전반을 지배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 앞으로 우리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어린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아야 기계와 함께 생존 할 수있을까가 큰 교육과제이다.

2016년 알파고와 이 세돌 9단의 바둑 경기가 있었다. 그때 알파고 는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었다. 세상에 나온 모든 기보를 다 외우고 있었다. 이 세돌 9단의 암기력으로는 알 파고를 상대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세 돌은 한번 의 승리를 따냈다. 바둑계의 설명에 따르면 제 78 수 덕이었다. 그 78수는 창의적 한 수였다고 한다. 알파고가 이 세돌 9단의 창의력에 패하였다. 이러한 이세 돌의 승리의 경기는 우리에게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암기 형이 아니고, 창의 성 이다 는 교훈을 주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 혁명이 본격화 되면 인간의 지식노동 영역의 대부분은 인공 지능이 대체 할 것이라 전망한다,

전문가들은 교육개혁으로 바꿀 새로운 교육 시스템은 암기 형이 아닌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제시한다.

창의성은 기본적으로 “ 왜?” 라는 물음으로 시작하여, 정해진 답과 고정된 지식의 활용보다는 새로운 의견을 내어 놓을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인간이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그러면 생각이 새로운 영역으로 더욱 뻗어 나갈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의 자세는 과거의 암기력이 아닌 창의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창의력이란 심리학 사전에 보면 “ 새로운 관계를 보는 능력 , 비범한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능력 그리고 전통적인 사고 패턴에서 일탈하는 능력” 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는 이미 자신의 머릿속에 간직한 지식이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그것에서 벗어나 새롭고 유용한 결합을 이루는 것이다.

교육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이다. 또 한 교육은 대상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르치고 배우게 하여야 한다. 이는 피교육자에게 보다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고, 이로서 사회가 유지, 발전 될 수 있도록, 잠재력과 능력을 끌어내고 새로운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교육은 개인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역사적 과제 라 할 수 있다. 교육 작용이 변화 발전하는 세상에서 사느냐 혹은 죽느냐를 판가름 하는 기본요소이다. 올바른 교육적 자각이 우리의 마음속에 이루어 질 때 생명을 얻고, 발전하게 될 것이다.

정신분석의 창시자 S. Freud는 인간의 무의식의 정신 층과 원 초아(ID)라는 인격 구조와 일차적 사고 과정을 말하였다. 무의식과 원 초아에는 의식화되지 않는 정신적 요소들과 생리적 욕구와 관계있는 욕동 상태 즉 여러 가지 심리적 욕구들이 있다. 억압된 감각과 인상 그리고 기본적 충동과 반사도 내용물들이다. 이들의 사고는 광대하고 무질서하고 비논리적이다, 그러나 이곳이 창의성의 큰 창고라는 생각이다. 여기의 자료를 꺼내는 방법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은 자유스럽게 의식화하는 것이다, 창의성을 얻으려면 여러분의 내면의 것들을 고정 된 것으로 억압과 억제하지 말고, 탐색을 반복하여 보는 교육방법이 가장 바람직하겠다.(2018-2-6)